보통 크라운에 있는 가마에서 방사선 방향으로 자라는데
이 모발 성장 방향을 그대로섹션으로
옮기기 전- 빗질하는 것을 Natural Fall이라 한다. 모발은 젖은 상태와 마른
상태가 다르다. 그것을 이용한 것이 Natural Fall. 성장 방향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모발이 마르더라도 스타일이 바뀌지 않을 확률이 80%이상으로 높다.
신생모 : 3level 10cm
기염부 : 6level brown
눈동자 : 밝은편
피부 : 약간의 여드름과 트러블이 있는 피부, 하지만 얼굴은 작은편.
Color : 시원한 느낌의 보라색과 리치(rich)한 적갈색 그리고 베이스는
문안한 갈색을 사용하였다.
Product : 호일작업 시 베이스 컬러방치시간을 정상적으로 방치하면 먼저 작업한
호일 속의 부분들이 오버타임 될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권할 만한 제품이 ‘color
touch’이다. Color touch는 2.8%(9vol) 산화제를 사용하여 손상도를
줄일 수 있고, 방치시간 또한 20분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강렬한
색상을 원할 때는 부적절하다.
Styling : Bauhaus의 느낌을 좀더 닮고자 선과 면을 이용해 스타일링
하였다.
프린지에 작은 삼각형을
접는다. 이때 시메트릭 하기 보다는 어시메트릭한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2
크라운 부분에 작은 사각섹션을
잡는다. 이 부분은 어두운 컬러를 넣어 밝은 부분을 덮어 자연스럽게
블렌딩 시키는 역활을 할 것이다.
3
아웃라인을 약간 남기고
두상 전체에 원형 섹션을 어시메트릭하게 잡는다.
4
삼각과 원형 섹션을 더스트프리와
30vol산화제를 이용하여 7level까지 lift한다.
5
정확한 염색을 위해 SP1.8로
샴푸 후 머리를 말린다.
6
사각형의 섹션에 컬러터치
5N을 도포한다.
7
삼각형 섹션에 콜레스톤 퍼펙트
7/45를 도포한다.
8
원형 섹션에 콜레스톤 퍼펙트
8/6과 3/6을 1:1로 믹스해 도포한다.
9
호일 작업이 끝난 모습
10
남은 모발에 컬러터치 5n을
도포한다.
>>bauhaus
바우하우스(bauhaus)는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에
의해 미술학교와 공예학교를 병합하여 설립된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bauhaus'란
이름은 독일어로 '집을 짓는다'라는 뜻의 하우스바우(hausbau)를 도치시킨 것이다.
건축을 주축으로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려 했다. 바우하우스에서는 요하네스 이텐(johannes
itten), 라이오넬 파이닝거(lyonel feininger), 폴 클레(paul
klee), 오스카 슐레머(oskar schlemmer),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교육을 담당하였고, 바우하우스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많은 곳에서 모방되기도 했다. 일상생활의 물건들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설계하는 것 역시
바우하우스의 영향이다. 또한 교수법과 교육이념이 널리 보급되어 오늘날 대부분의 예술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의 디자인에 대한 영향력은 지대하다.
>>coloring concept
건축과 미용은 여러 가지로 닮은 점이 많다. 건축이 지형지물, 경사 등을 이용한다면,
미용은 두상의 볼륨이나 피부톤등 그 모델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사용한다. vidal
sassoon and bauhaus라는 책에서 볼 수 있듯 다른 디자인 분야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컬러는 바우하우스의 초기 로고에서 볼 수 있듯 삼각형과
사각형 그리고 원을 이용해 섹션을 잡았다. 그들은 삼원색을 사용하였지만 여기에서는
조금 다른 컬러들을 사용해보았다.